진료비 줄일수 있는 비급여 진료비 확인방법

일상생활 중 감기, 예기치 못한 사고 등등 우리는 병원을 생각보다 자주 갈 일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병원비를 엄청나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고물가시대에 병원비를 절약 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병원 진료비는 항목에 따라 급여와 비급여로 나뉩니다 급여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비급여 치료는 환자가 전액 부담을 해야 합니다

비급여 치료비도 병원이 자체적으로 정하기 때문에 A병원과 B병원의 치료비가 몇십만 원에서 몇백만 원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시행된 비급여진료비용의무보고제도로 인해 비급여 치료비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해 각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매년 2회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공개하지 않는 항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모바일 앱(건강 e음)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들어가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 들어가서 내 지역과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주변 병원의 비급여진료비용을 미리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의료기관 규모별 비급여 항목 진료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병원 규모나 지역에 따른 중간 금액, 평균 금액도 비교가 가능합니다

같은 치료라도 비급여 진료비가 병원마다 천차만별인 만큼 사전에 정보를 충분히 파악한 다음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진료비를 아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병원은 단골을 지정해 두는 것이 유용한데 주치의가 본인의 건강을 세심하게 돌봐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진료비를 줄이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내는 초진 진찰료가 두 번째 방문부터 적용되는 진찰료보다 30%가량 높은데 의사가 최초로 환자의 질병을 판단하는 초진의 난도가 재진보다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병원을 자주 옮기다 보면 추가 검사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측면으로 봤을 때 단골 병원이 있는 것만으로도 비용이 크게 절감됩니다

단, 만성질환은 90일 이내, 일반 질환은 30일 이내에 같은 병원에 가야 재이 적용된다는 점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큰 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대학병원에 직행하는 것보다 우선 동네 의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1,2차 병원에서 진료 의뢰서를 받지 않은 상태로 3차 병원에 가면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본인 부담금이 100%가 되기 때문에 1차 병원에서 진료 의뢰서나 소견서를 받아 3차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진료 의뢰서를 잊은 경우에도 일주일 내에 제출하면 병원비의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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